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뉴진스 '활동금지' 가처분 이의신청 심문 시작 12분만에 종료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15:01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16:29

'멤버 전원출석' 지난달 가처분 심문과 상반된 모습
어도어측 "가처분 결정 이후 사정 변경 없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측이 9일 열린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결정 이의신청 심문기일이 시작 12분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이날 오후 2시 뉴진스 멤버 5명의 가처분 이의신청 심문기일을 열었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측이 9일 열린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결정 이의신청 심문기일에서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사진은 뉴진스 멤버들. [사진=뉴스핌DB]

방청이 허용됐던 지난달 7일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과 달리 이날 이의신청 심문기일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뉴진스 측이 재판부에 비공개 심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측은 이날 비공개 심문 종료 이후 별도의 입장표명 없이 법원을 빠져나갔다. 뉴진스 측 대리인은 '앞으로도 재판을 비공개로 하실 건가', '지난 가처분 심문과 비교해서 한 말씀만 해달라'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달 7일 뉴진스 멤버 5명이 출석 의무가 없음에도 가처분 심문에 출석해 입장을 밝혔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어도어 측은 이날 비공개 심문과 관련해 "비공개 재판이라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가처분 결정 이후에 특별히 바뀐 게 있는 건 아니다.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가 어도어 측 요구 사항을 전부 받아들이면서 뉴진스는 광고 활동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가창을 비롯한 등 전면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먼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뉴진스 측이 양측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점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채무자(뉴진스)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이 사건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해 이 사건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상호 간의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뉴진스 측은 가처분 인용 결정 당일 재판부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처분 신청 상대방은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즉시항고를 제기할 수 있다.

한편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은 지난 3일 시작했으며 오는 6월 22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