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관세 충격 대응 25조+α 금융지원…수출바우처 1000억 이상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08: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관계장관회의·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방향 발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기업이 관세 충격에 대응하도록 25조원 이상의 금융자금이 투입된다. 수출바우처 예산도 1000억원 이상 확대된다.

정부는 9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4.04 photo@newspim.com

정부는 총 25조원+α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과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출바우처 확대에 나선다. 관세 충격을 직접 받은 자동차·부품 업계를 위한 2조원 추가 정책자금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도 폭넓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관세청 등 유관기관을 통해 관세대응 상담창구 및 전국 릴레이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500억원으로 확대돼 유동성 위기 기업에 힘을 보탠다. 법인세·부가가치세·소득세 납부기한은 최대 9개월, 관세 납부기한은 최대 1년까지 연장하는 세정지원도 병행된다.

수출 물류비 바우처 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되며, 올해 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법인 운영자금도 신규 편성됐다.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K-박람회 확대와 FTA 조기발효, 해외 인증비용 지원 등도 수출 다변화의 핵심 축으로 포함됐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산업 투자도 가속화된다. 정부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등의 첨단산업에 대해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패스트트랙 제도 활용을 통해 조기 착수를 유도하고,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통한 세제 우대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에 총 1조8000억원, 이차전지 산업에는 2025년 기준 7조9000억원의 정책금융을 투입해 공급망 안정과 기술 초격차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통상환경 변화로 타격을 입은 유턴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확대,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등도 병행해 국내 생산과 고용 기반을 유지할 방침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