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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올여름 '골프 & 관광의 성지' 베트남 달랏으로 전세기 운항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10:3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한진관광이 오는 7월에 출발하는 베트남 달랏 전세기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달랏 전세기 상품은 2022년 첫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 상품으로, 관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전세기는 총 6회 운항 예정이며 출발일은 7월 26일, 30일, 8월 2일, 6일, 9일, 16일이다. 달랏의 7, 8월 평균 기온은 16~23도를 유지해 한여름에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개인 취향에 따라 관광 패키지와 골프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골프 상품에는 100년 역사의 달랏 팰리스 골프클럽(Dalat Palace Golf Club), 2016년 KLPGA 윈터투어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지인 달랏 AT1200 골프클럽(AT1200 Golf Club), 그리고 소나무 숲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달랏 쌈투엔람 골프클럽(Sam Tuyen Lam Golf Club) 등이 포함된다.

[사진=한진관광]

특히 한진관광은 야간 비행으로 피로한 고객들을 배려해, 여행 이틀 차 일정에서 호텔과 가장 가까운 달랏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시작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골프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여행 마지막 날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제공해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보장한다.

여행 기간 동안에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달랏 팰리스 호텔 신관에서 머무르며 19세기 제작된 앤티크 가구와 장식이 어우러진 객실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2024년 신규 오픈한 골든 임페리얼 호텔,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삼미 달랏 호텔, 프라이빗 비치와 전용 수영장을 갖춘 무엉탄 홀리데이 무이네 호텔 등 다양한 고급 호텔 옵션을 제공한다.

달랏은 '영원한 봄의 도시'로 불리며,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베트남 최대 불교 사찰 중 하나인 죽림사,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공 호수 쓰엉흐엉 호수, 그리고 깨진 유리 조각과 도자기로 장식된 독특한 건축물 린푸억 사원 등이 있다.

[사진=한진관광]

특히 한진관광은 기존 패키지 여행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구름 사냥 투어'를 선보인다. 구름 위에서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이 투어는 달랏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액티비티로 주목받고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달랏 전세기 상품은 최적의 시기와 날씨 속에서 떠나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달랏의 매력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진관광은 달랏 여행 상품 외에도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을 위한 'THE 비즈팩'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진관광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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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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