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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쇼크] 미 상무장관 "트럼프, 물러나지 않을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04일 02:06

최종수정 : 2025년04월04일 02: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상호관세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어제 그가 발표한 것에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10%의 기본 관세에 국가별로 다른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한국에는 25%, 중국과 유럽연합(EU)에는 각각 34%, 20%의 관세를 적용한다.

이날 러트닉 장관은 CNBC와 별로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로 다른 국가들이 각자의 무역정책을 살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관세가 전 세계 공정 무역의 질서를 다시 짜고 더 많은 미국산 상품에 문을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대부분의 나라들이 미국에 대한 무역정책을 정말로 검토하고 우리를 괴롭히는 것을 멈출 것으로 본다"며 "우리가 인도에 우리의 옥수수를 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우리의 소고기를 어떤 곳에서 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2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적자는 12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80억 달러가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사상 최대 수준이다. 1~2월 미국의 무역 적자는 1년 전보다 86%나 급증했다.

어떤 상품이 새로운 관세에서 면제될 수 있는지를 묻자 러트닉 장관은 "면제라는 단어는 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고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 생각에는 공정함의 세상이 있을 것이며 세계가 우리를 더 공정하고 올바르게 대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보자"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관세율을 적은 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04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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