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신유빈·오준성, 6일까지 인천에서 '녹색 테이블 열전'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0:14

1일 WTT 챔피언스 개막... 남녀 단식 세계 상위 32명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21·대한항공·세계랭킹 10위)과 남자 탁구의 영건 오준성(19·수성방통고·36위)이 인천에서 '녹색 테이블의 열전'을 펼친다. 둘은 1일부터 엿새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 출전해 국내 탁구팬과 만난다.

이번 대회는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000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다. 세계랭킹 상위 32명이 출전해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을 치러 총상금 50만달러(약 7억3700만원)를 다툰다.

신유빈(왼쪽)과 오준성. [사진 = WTT]

중국이 남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를 챔피언스 인천에 보내지 않았지만 세계 3위 왕이디와 세계 4위 천싱퉁, 세계 7위 콰이만을 파견해 대회의 격이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선 신유빈(10위), 오준성 외에 장우진(세아·12위),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이상 남자),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이상 여자)가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한다. 남녀부 최고참인 이상수(삼성생명)와 서효원(한국마사회)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이 안방에서 WTT 챔피언스 첸나이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사다. 챔피언스 첸나이에선 오준성이 올해 한국 선수로는 WTT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신유빈은 임종훈과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은 안재현과 남자복식에서도 우승을 합작했다.

신유빈은 2일 미국의 릴리 장(세계 23위)과 32강 첫 경기를 치른다. 오준성은 3일 독일의 드미트리 오브차로프(20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