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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월 수출 3.1% 늘어난 582.8억달러…반도체·자동차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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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일 '3월 수출입동향' 발표
반도체 등 IT 전 품목 8개월만에 증가
자동차·선박 선전 vs 석유·철강 고전
수입 2.3% 감소…무역흑자 50억달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3월 수출이 전년대비 3.1% 증가하며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중 역대 2위 기록이다.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이 선전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 늘어난 582.8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533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49.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3월 수출 역대 2위 기록…일평균 수출도 호전

우선 수출은 3월 중 2위 실적을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3월 수출 실적은 지난 2022년 3월 637.9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5.5% 증가한 26.5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12월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다 지난 1월 조업일수 부족으로 10% 급감했다. 이후 지난 2월 1% 증가하며 회복했고 지난달 3.1% 증가하며 증가폭을 확대했다(그래프 참고).

품목별로 보면, IT 전 품목 수출이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에 동시에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호조세에 따라 131억달러(+11.9%)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컴퓨터SSD 수출(12억달러, +33.1%)은 15개월 연속, 무선통신기기 수출(13억달러, +13.8%)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15억달러, +2.9%)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지속된 감소세를 끊고 증가세로 전환됐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제외) 수출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 하이브리드차·내연기관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2% 증가한 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은 지난 2023년 12월(37억달러)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실적인 32억달러(+51.6%)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의약품 (9억달러, +13.2%)을 중심으로 6.9% 증가하면서 14억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주요 제품의 국제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6% 이상 하락한 가운데, 주요 정유사의 정기보수에 따라 수출물량도 감소하면서 28.1% 급감한 33억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제품 수출은 단가 하락 영향으로 10.6% 감소한 26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알루미늄 수출은 5억달러로 20.4% 증가했다.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3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4.01 dream@newspim.com

◆ 중국 수출 고전…미국·아세안 증가세

지역별로 보면, 9대 주요시장 중 6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우선 중국 수출은 4.1% 감소하며 101억달러에 그쳤다. 석유화학(수출 2위), 무선통신기기(3위) 수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1위)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미국 수출은 2.3%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 부과를 앞두고 밀어내기 수출 증가까지 겹치면서 중국 수출액을 넘어섰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 품목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9.1% 늘어난 103억달러를 기록했다. 2월에 이어 3월에도 중국 수출을 넘어서는 모습이다.

수출용 자동차 선적 [사진=현대자동차]

EU 수출은 선박 수출이 두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9.8% 증가한 63억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수출은 18억달러(+13.6%)로 2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일본(22억달러, +2.2%)과 CIS(11억달러, +30.1%)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 에너지 수입 감소…무역흑자 확대

3월 수입은 2.3% 증가한 533억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9.0%), 석탄(-34.8%) 수입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7.3% 감소한 101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장비(+86.2%) 등 에너지 외 수입은 4.8% 증가한 432억달러를 기록했다.

3월 무역수지는 49.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누적 무역수지 누계도 73.4억달러 흑자로 확대됐다(그래프 참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3월에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IT 전 품목 수출이 8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2월에 이어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측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신속한 국내지원 조치 마련을 통해 수출업계가 당면한 불확실성을 해소해 나가는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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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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