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네비모빌리티, 현대차에 '5G 특화망 산업용 로봇 무선 디바이스' 공급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1:24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4:47

현대차 신규 생산라인 로봇 통신 구축에 카네비모빌리티 신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네비모빌리티가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ax)과 Private 5G(P-5G) 통신을 결합한 산업용 무선단말기 'KM-1000'을 현대차에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KM-1000'는 최신 2세대 5G 모뎀칩(5G Modem SoC)을 탑재했다. 주통신을 P-5G로 통신하면서 문제 발생시 근거리 무선통신망으로 자동 전환되도록 네트워크 이중화 설계가 반영됐다. 기존 공장 내 통신에 이용하던 근거리 무선통신망을 넘어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고정밀 GPS를 탑재해 실외에서도 로봇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옵션 제공까지 가능하다.

물류 공장 내 무인 로봇 자동화가 적용된 가상 시뮬레이션 이미지. [사진=카네비모빌리티]

카네비모빌리티는 현재까지 현대차의 조지아주 서배너 공장 신규 생산 라인을 비롯해 울산 3공장 의장라인 및 EV신공장 구축에 'KM-1000' 무선통신장비를 공급했다. 앞으로도 로봇(AGV, AMR) 및 검사 장비 등 다양한 무선 이동체에 탑재된 무선 디바이스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현지 기술 지원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망(IEEE 802.11be)과 Private 5G(P-5G) 및 V2X 통신을 결합한 산업용 무선 단말기도 수주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카네비모빌리티 관계자는 "카네비모빌리티의 앞선 통신 단말기 기술력을 현대차 신규 생산 라인 구축에 적용하게 된 사례"라며, "이번 5G 특화망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네비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근거리 무선통신망 단말 표준품으로 지정된 'SNP-S1M'을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개발 납품한 이력이 있다. 해당 센터 물류로봇(AGV, AMR)검사 장비 등에 적용됐으며 에이치투(HTWO) 광저우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에도 무선통신 디바이스를 개발 공급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