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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 150만 명 방문...문화 랜드마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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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의 1년 운영, 방문객 30% 증가
한류의 원류 국악, 인디 음악으로 관광객 매료
안전 강화·자연 조화로 더 매력적인 공간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이 운영하는 노들섬이 지난해 150만 명에 달하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며 서울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재단이 운영을 맡기 전인 2023년 대비 35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노들섬에서는 서울뮤직페스티벌, 서울비댄스페스티벌, 서울미식주간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난해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개최된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는 악천후 속에서도 3만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일일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노들섬에서 진행된 연중 상시 공연예술 프로그램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에서는 2023년보다 약 41% 증가한 2만 4000여 명이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2024년 노들섬에서 열린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제공]

올해 서울문화재단은 노들섬의 지난 1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류의 원류인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들노을스테이지'가 오는 4월 12일부터 2주간 주말 동안 시민과 만난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국내 유망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노들인디션'이 올해 10월까지(5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며, 노들 갤러리에서는 유망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 안전을 위해 노들섬 1층의 노후한 공간은 고무 바닥재로 보강되며, 상단부에는 오솔길이 조성된다. 이로써 4월부터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노들섬의 독특한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 당선작 토마스헤더윅의 '소리풍경' 조감도. [서울문화재단 제공]

노들섬은 지난해 5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지명설계공모'에서 최종 당선된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Soundscape)'으로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soundscape'는 노들섬의 자연환경과 도시적 특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음향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노들섬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노들섬 운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내용은 노들섬 누리집(https://nodeul.org)에서 볼 수 있으며,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노들섬 대표전화(02-749-4500)로 문의 가능하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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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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