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동, 가장 큰 피해 봤다...1주일간 산불로 국가유산 총 손실 30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동서만 국가지정 유산 3건·시도지정 유산 10건 등 13건 피해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간의 산불로 인해 총 30건의 국가유산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장 손실을 입은 지역은 안동으로 집계됐다.

국가유산청이 28일 발표한 국가유산 피해 현황(오후 5시 기준)에 따르면, 국가지정 문화유산 11건(보물 2건, 명승 3건, 천연기념물 3건,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과 시도지정 유산 19건(유형문화유산 3건, 기념물 3건, 민속문화유산 5건, 문화유산자료 8건)이 피해를 입었다. 전날대비 국가지정 문화유산의 피해는 11건을 유지했지만 시도지정 문화유산은 12건에서 19건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에 방염포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5.03.28 alice09@newspim.com

이날 오전 11시 이후 산불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 3건은 안동 기념물 '임호서당'과 민속문화유산 '세덕사', 청송 문화유산자료 '송정고택'이다. '임호서당'과 '송정고택'은 일부가 소실됐고, '세덕사'의 경우 부분이 손상됐다.

경남 산청과 하동에서 시작된 산불이 의성, 안동, 청송으로 번진 가운데, 한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으면서 경북과 경남, 울주 등에서 국가유산이 유독 많은 피해를 입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동 병산서원에 살수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5.03.27 alice09@newspim.com

지역별로는 안동이 가장 피해가 컸다. 경북 안동과 청송이 각각 국가지정 유산 3건씩 피해를 입었고 의성이 2건이다. 그중에서도 안동은 시도지정 유산 10건이 손실을 입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나타났다.

28일 안동에서는 조선시대의 누각인 약계정이 전소됐고 임호서당이 일부 소실, 세덕사는 부분손실됐다.

안동에서는 26일 경북 문화유산자료 용담사 금정암 화엄강당과 용담사 무량전 부속건물 1채가 전소됐다. 국가지정 명승 안동 만휴정 원림이 일부 손실됐고 천연기념물인 안동 구리 측백나무숲 0.1ha가 소실됐고 명승지인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27일엔 지역 문화유산인 안동 지촌종택, 안동 송석재사, 안동 국탄댁, 지산서당 4건이 전소됐고 구암정사는 일부손실됐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7일 오전 피해 집계에서 경북 의성의 유형문화유산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이 전소됐다고 전했으나, 오후 집계에서 전소 아닌 '훼손 추정'으로 정정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해당 유산의 재질이 석재인 점, 보호각 잔해 수습 등이 이뤄진 후에 정확하게 훼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전소(남김없이 다 타 버림)'라는 표현보다는 추정을 전제로 하여 '훼손(중요한 부분이 제거되거나 파괴됨)'이라는 표현이 보다 적합하다고 내부에서 판단하여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안동 봉정사의 유물을 이송하는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2025.03.26 alice09@newspim.com

28일엔 청송에 있는 경북 민속문화유산인 기곡재와 병보재사가 전소됐고 조선 후기 만석꾼이었던 송정 심상광의 살림집인 송정고택은 일부손실, 의성 만장사석조여래좌상은 일부 그을림이 발생했다.

국가유산청은 산불이 난 곳의 유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소산)시키고 있다. 주요 사찰 및 종가 소장유물 소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24건, 1581점을 소산 완료했다. 반면 소산이 불가능한 경우, 유산 보호를 위해방염포를 설치하고 있다.지난 25일엔 국가지정 보물인 의성 고운사의 연수전과 가운루가 모두 전소된 바 있다.

유산청은 28일 국보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과 '영덕 장육사 대웅전' 등 총 46건의 방염포를 설치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