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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김채연, 세계선수권 쇼트 7위·11위로 프리 진출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4:40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해인(고려대)과 김채연(경기일반)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7위와 11위에 올랐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해인이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스파이럴 연기를 하고 있다. 2025.03.27 zangpabo@newspim.com

이해인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 경연에서 기술점수(TES) 36.89점에 예술점수(PCS) 30.90점을 합쳐 67.79점을 받아 3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김채연은 TES 34.81점과 PCS 31.86점, 감점 1점을 합쳐 65.67점으로 11위에 그쳤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채연이 2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회전 연기를 하고 있다. 2025.03.27 zangpabo@newspim.com

이해인과 김채연은 29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게 됐지만, 윤아선(수리고)은 쇼트프로그램에서 31위에 그쳐 24명이 참가하는 프리 스케이팅 출전권을 놓쳤다. 알리사 리우(미국)가 74.58점으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지바 모네(일본·73.44점)와 레비토 이사보(미국·73.33점)가 뒤를 이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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