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명의 서신문 발송…전 임직원∙협력사 대상 컴플라이언스 비전 선포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남양유업은 2025년을 '준법·윤리경영 선도 기업 도약의 해'로 선언하며, 김승언 대표집행임원 사장 명의로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서신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신문은 준법경영 체계 구축, 공정거래 질서 확립, 청렴문화 기반 조성을 3대 목표로 하여 컴플라이언스 경영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내용이다. 김승언 사장은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며 건강한 남양을 위해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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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남양유업] |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지난 1년간 남양유업은 내부통제 기준 제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강화, 외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실질적 시스템 정비를 이루었다. 더불어 대리점 상생 원칙을 유지하며 장학금과 경조사 지원 등 복지 제도를 확대했다.
내부자정 시스템 또한 강화해 익명 제보 시스템과 준법 의식 교육을 정례화하며 내부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신뢰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멸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