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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머스크의 X, 인수 후 첫 광고 매출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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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지난 2022년 인수한 소셜미디어 X(엑스, 옛 트위터)가 머스크의 품에 안긴 후 처음으로 올해 광고 매출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끄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오르면서 X를 떠났던 기업들이 X로 돌아오고 있어서다.

26일(현지시간) 리서치 기업인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X는 올해 미국에서 13억1000만 달러의 광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년 전보다 17.5% 증가한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 X의 광고 매출은 22억6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6.5% 늘었을 것으로 기대됐다.

머스크가 X를 인수한 후 유해 콘텐츠에 관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X 플랫폼을 떠났던 광고주들은 최근 X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 이마케터의 재스민 엔버그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호의를 얻기 위해 일부 대형 광고주가 돌아오는 것을 봤기 때문에 (광고) 지출 증가 중 일부는 실제로 두려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엔버그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광고 매출 증가를 "반등"이라고 부르기는 이르다며 이것이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 개선과 반드시 연계된 것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광고 매출이 예상대로 증가해도 X는 머스크의 인수 전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440억 달러를 들여 X를 인수했는데, 직전 해인 2021년 트위터였던 X는 45억 달러의 광고 매출을 보고했었다.

머스크의 인수 후 X의 광고 매출은 급격히 감소했다. 머스크가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일부 콘텐츠 정책과 규정을 폐기하고 플랫폼을 감독하는 팀을 줄이면서 많은 광고주는 X를 떠났다.

최근에는 메타플랫폼스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다른 소셜미디어도 X를 따라 이 같은 규정을 일부 철폐했다. 엔버그 애널리스트는 "이것은 받아들일 수 없더라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비상장기업인 X는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 X의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소셜미디어 엑스(X)와 일론 머스크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3.27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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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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