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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산불 피해에 "깊은 위로…그 어떤 것보다 생명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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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경북 북부를 비롯해 영남지역 전반에 산불이 확산해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종교계가 위로의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았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6일 의장 이용훈 주교 명의로 위로문을 발표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주민들과 피해를 겪은 분들에게, 특별히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 천주교회 모든 구성원은 하느님께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힘을 주시고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 그리고 이재민 구호와 지원에 밤낮없이 헌신하는 정부 관계자와 소방 및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의성=뉴스핌] 최지환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의성군 하령리의 한 농가를 산불이 위협하고 있다. 2025.03.26 choipix16@newspim.com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도 이날 "화마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면서 담화문을 발표했다.

진우스님은 "문화유산의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생명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진화대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길 바라며 재난 지역의 사찰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김종생 총무 명의로 "한국 교회는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모든 피해자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평화,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신을 발표했다.

김 총무는 "지금은 그 어떤 사안보다도 생명을 최우선에 둬야 할 때다.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피해를 입은 유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충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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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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