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대 이상 공동 구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컴퓨터·노트북 등 학교에서 사용할 가전 제품 9000여 대를 공동 구매해 29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컴퓨터와 노트북, 모니터와 같은 정보화 기기 공동구매를 하는 정보화 기기 통합계약 사업을 통해 예산 29억4000만 원을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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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정보화기기 계약(구매)업무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교육지원청과 협약을 통한 대량 구매로 더 낮은 가격으로 전자 제품들을 구입했다.
해당 사업엔 서부·동작관악·성동광진·성북강북·중부교육지원청이 협력했다.
남부교육지원청 등은 ▲데크스톱 컴퓨터 3223대 ▲모니터 3525대 ▲노트북 1952대 ▲텔레비전 143대 ▲태블릿컴퓨터 259대 등 총 9102대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정보화기기 통합계약 사업으로 예산 절감액을 높여 열악한 서울교육재정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