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국내외 자금 유입에 1.4% 상승, '놀라운 월요일'...금융·에너지株 ↑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20:28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20:28

센섹스30(SENSEX30) 77,984.38(+1078.88, +1.40%)
니프티50(NIFTY50) 23,658.35(+307.95, +1.3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큰 폭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40% 상승한 7만 7984.3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32% 오른 2만 3658.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저가 매수세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21일 747억 루피(약 8억 6830만 달러, 약 1조 2758억 76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최대 일일 매수액이다.

로이터는 "FPI는 직전 4거래일 중 3거래일에 걸쳐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며 "이는 6개월 동안 이어진 매도세가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HDFC 증권의 데바시 바킬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FPI 포지션의 68%가 여전히 약세 포지션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 숏커버링이 더 늘어날 수 있고, 이는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 인도 중앙은행(RBI)의 금리 인하 가능성, 안정적인 루피 환율도 랠리에 힘을 더하고 있다.

민트에 따르면, 모간 스탠리는 최신 보고서에서 "인도 경제는 2026년 4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미국과 중국·독일에 이어 세계 4위가 되고, 2028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식품 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RBI의 추가 금리 인하 여지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인도 증권사 락슈미슈리의 안슐 자인 리서치 책임자는 "루피 환율이 안정을 되찾음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주(4월 17~21일) 60만 명 이상의 신규 개인투자자가 유입된 것도 '놀라운 월요일'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 섹터가 강세를 연출했다. 코탁 마힌드라 은행이 4.9% 급등한 것 등에 힘입어 니프티 금융 서비스 지수가 1.99% 올랐다.

니프티 에너지 섹터 지수도 1.4% 상승했다. 구자라트주 페트로넷과 가일 등이 가스 요금 규정 개정의 수혜자가 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인프라 대기업 라르센 앤 투브로(Larsen & Toubro)가 눈길을 끌었다. 카타르 에너지로부터 40억~45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재료가 돼 2% 상승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4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