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은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29개 HD현대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보e출산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제휴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업 내 임신∙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e출산안심보험'은 건강케어(건강보험), 일상케어(헬스케어서비스), 지식케어(임신∙출산 도서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는 건강보험으로 임신 기간과 출산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꼼꼼하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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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 [사진=교보생명] 2025.03.24 yunyun@newspim.com |
임신중독증,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성당뇨 치료, 임신∙출산 관련 고혈압∙당뇨 입원 치료 등을 보장한다. 또한 임신파종성혈관내응고, 산과특정질환 수술 보장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 시에도 육아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에 따른 건강∙심리 상담, 병원∙의료진 안내, 임산부 홈 트레이닝, 출산 지원 및 맞춤형 식단 컨설팅 등 일상생활 시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가 지원되는 것도 장점이다.
예비 부모를 위해 교보문고가 제휴용으로 특별하게 준비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를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도서는 17년간 임신∙출산∙육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출산과 육아를 앞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HD현대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보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보험 서비스 제휴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색 미니보험을 개발하고 기업간 제휴 모델을 지속 발굴해 e보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식중독, 독감 등을 보장하는 '교보e감염케어보험'을 제공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