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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인근 민가와 축사 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소방 당국이 발화 현장 인근 민가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민가 주변의 위험물을 제거하는 등 민가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이날 오후 1시18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10분쯤 '대응3단계'로 격상했다. 진화헬기 27대와 차량 36대, 인력 375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연소 확산 저지와 조기 진화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3.2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