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강승호 이온 대표 "데이터센터 국산화로 세계시장 도전...IPO도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수주액 1200억 예상… "3년 내 수주액 1500억 달성 목표"
하반기 주관사 선정해 2~3년 뒤 상장 계획… 동남아 진출도 계획 중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데이터 센터 시장을 국산화해서 앞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핵심 가치를 고객 중심과 혁신, 최고 품질, 지속 가능성에 두고 있습니다."

강승호 이온 대표 [사진=송은정 기자]

강승호 이온 대표는 지난 20일 주식회사 이온에서 열린 '2025-1차 이노비즈 PR-day' 행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온은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구축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컨설팅, 설계, 제조, 설치 및 유지 보수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 센터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ESS(에너지 저장장치)+UPS(무정전 전원장치)" 개념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 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온은 2002년 법인을 설립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형 리패스를 출시했다. 2016년 NEP 인증을 받았다.

매출액은 대폭 늘고 있다. 2023년 447억원에서 2024년 56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해 2~3년 뒤 상장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첫 국가는 베트남으로 UPS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중 동남아 시장을 낙점한 이유에 대해 "현재 데이터 시장에서 북미 시장을 제외하고 동남아 시장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온은 대부분 공공기관이나 대형 기업에 자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올 하반기 3세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데이터 센터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수주액을 12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3년 내 1500억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총 97명으로 구성된 임직원 중 59%가 기술직으로 구성돼있다. 강 대표는 자사의 강점을 연구개발(R&D) 조직이라고 말한다. 그는 "중소기업 치고는 꽤 큰 R&D 조직을 가지고 있고 총 23명의 공학 박사 및 석사 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6% 정도의 R&D 비용을 쓰고 있고 올해도 연구개발 비용에 많은 지출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온은 총 3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65%가 ESS나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됐다. 전압 보상기는 이온이 최초로 국산화한 제품이다.

강 대표는 "올해부터는 연구소에서 효과적이고 품질이 좋은 특허를 양산할 것"이라며 "자사의 제품들은 ESS와 UPS 기능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투자력이 상당히 좋고 앞으로 시장에서 상당히 기대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SS를 통한 비용 절감은 2억5000만원이지만 UPS를 통한 비용 절감이 상당히 크다"며 "자사 제품은 고효율 UPS이기 때문에 연간 10억원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는 현재 외산 제품들이 선점하고 있다. 그는 "R&D를 지속적으로 해서 공공 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국산화시키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주식회사 이온 본사 내부 [사진=송은정 기자]

강 대표는 기업을 설립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력·전자 장비 분야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다양한 사업 경험을 하면서 품질 좋은 국산 UPS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회사를 설립하면서 R&D 역량을 기반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있지만 앞으로 보다 좋은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해 국내 시장에서 보다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타사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R&D 능력이 업계의 경쟁사와 비교할 때 가장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시장의 변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에서 종합적인 제안과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전원, 냉각, 모니터링 등 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구성 요소에 대해서 폭넓은 이해와 기술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비 판매와 공사 부분이 주요 매출원이다. 공공기관 우수 조달을 통해 수의 계약으로 납품하고 있는 자사 제품 판매와 민간 시장에서 기술 지원이 주요 수익원이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며 어려운 점에 대해 "국내산 UPS 등 전력·전자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민간 시장에서는 판매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온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민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도 연간 15~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이온은 2027년까지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 대표는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변화 요소가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온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자사 고효율 UPS나 하이브리드 ESS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 발전하는 것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 사항에 특화된 전력전자 솔루션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데이터센터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