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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점차 뒤집고... SK, 4강 직행 꿈꾸는 kt에 1점차 승

기사입력 : 2025년03월19일 21:26

최종수정 : 2025년03월19일 21:2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서울 SK가 20점차 열세를 뒤집고 4강 PO 직행 꿈꾸는 수원 kt의 발목을 잡았다.

SK는 1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t를 78-77로 꺾었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미 확정한 SK는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38승(9패)을 거뒀다. 40승 고지에 2승을 남겨둔 SK가 잔여 7경기를 모두 이기면 역대 한 시즌 최다 승리 팀으로 KBL의 새 역사를 쓴다.

반면 안방에서 꼭 이겨야할 경기를 내준 4위 kt는 27승 19패로 3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1경기, 2위 창원 LG와 격차는 1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SK 자밀 워니가 19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kt를 꺾고 동료를 껴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L]

SK 자밀 워니가 24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과 고메즈 델 리아노가 각각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kt에선 허훈이 21점 12어시스트, 하윤기가 18점 10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t가 46-3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맹추격에 나선 SK는 워니의 3점과 김태훈의 풋백 득점으로 57-60까지 점수 차를 좁히며 3쿼터를 끝냈다.

SK는 4쿼터 시작 3분 20여초만에 김형빈의 3점으로 68-68 동점을 만들었다. 김선형이 속공 레이업으로 74-74 다시 동점이 됐다.

카굴랑안이 다시 달아나는 3점을 적중해 kt에 승리를 안기는 듯했다. 김선형의 득점으로 SK가 76-77로 쫓아왔다. 수비에서 kt의 득점을 막아낸 SK는 13.4초를 남기고 워니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넣어 78-77로 경기를 뒤집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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