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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돈 먹는 하마'에서 '캐시카우'로, '라이다' 테마 속 투자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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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라이다 공급사, 세계 점유율 최대 90%
대형 완성차 제조사 고객라인 확보로 경쟁 우위
중국 시장 라이다 침투율 확대 속, 고속성장 기대

이 기사는 3월 14일 오전 12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돈 먹는 하마'에서 '캐시카우'로① '라이다' 테마 속 투자기회>에서 이어짐.

◆ '4대 공급사'로 대변되는 '中 라이다 현주소'

미래 고성장 산업의 대표주자인 라이다는 자동차를 필두로 로봇, 공업, 드론, 3D 프린팅 등 비(非)자동차 영역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수요 확대 여력은 매우 크다.

중국 컨설팅업체 차이나 인사이트 컨설턴시(灼識咨詢∙China Insights Consultancy)에 따르면 전세계 라이다 솔루션 시장(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포함) 규모는 2022년 120억 위안에서 2030년 1조2537억 위안(약 251조2400억원)으로 78.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중국은 전세계 최대 라이다 시장으로, 향후 고속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국산 라이다 산업 발전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지원 여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국 국내에서 100%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 국내 라이다 공급사들이 기술력을 빠르게 키워가며 전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이 중국 라이다 산업의 고속성장세를 이끄는 배경이 되고 있다.

1) 중국시장 독점 '라이다 공급사 TOP4'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욜(Yole)에 따르면 현재 중국산 라이다가 전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한다. 또 다른 조사업체 데이터에서는 90%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중국 라이다 시장은 로보센스(速騰聚創∙RoboSense 2498.HK), 헤사이그룹(禾賽科技∙HESAI, 나스닥 ADR/티커 : HSAI), 화웨이(華為∙HUAWEI), 이노뷰전(圖達通∙Innovusion)의 4대 기업이 점령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 데이터 제공업체 가이스자동차(蓋世汽車∙Gasgoo)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 TOP4 라이다 공급업체 시장 점유율'은 로보센스(33.5%), 화웨이(27.4%), 헤사이그룹(25.6%), 이노뷰전(13.4%)의 순이다.

해당 수치를 분석해볼 때, 라이다 업계의 신구 교체 트렌드가 눈에 띄게 드러난다. 2022년 한 자릿수의 점유율에 불과했던 로보센스와 화웨이는 1년 만에 점유율을 두 자릿수로 확장하며, 과거 업계를 양분했던 헤사이그룹과 이노뷰전을 제치고 2대 선두 기업의 자리를 꿰찼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4 pxx17@newspim.com

2) 신흥 자동차 브랜드 '라이다 수요 견인'

현재 중국 차량 라이다 시장에서 라이다 탑재량(구매량) 규모로 상위 10위권의 완성차 제조사는 신흥 자동차 브랜드들이 주를 이룬다.

중국 가오궁스마트카연구원(高工智能汽車研究院∙GGAI)이 공개한 '2024년 차량 라이다 탑재량 TOP10 자동차 브랜드와 2024년 라이다 탑재량' 데이터를 살펴보면 ①화웨이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가 공동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토(AITO)의 원제(問界) :38만4000대 ②리오토(理想∙LI AUTO) : 23만5000대 ③니오(蔚來∙NIO) : 20만6000대 ④지리자동차(吉利汽車∙GEELY) : 16만6000대 ⑤화웨이가 창안자동차(長安汽車∙장안자동차 000625.SZ)와 공동 런칭한 전기차 브랜드 아바타(阿維塔∙AVATR) : 12만2000대 ⑥샤오펑모터스(小鵬∙XPEV) : 10만3000대 ⑦샤오미(小米) : 9만5000대 ⑧비야디(比亞迪∙BYD) : 5만7000대 ⑨상하이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즈지자동차(智己汽車) : 5만5000대 ⑩립모터(零跑∙Leap Motor) : 4만3000대의 순이다.

이들은 중국 라이다 TOP4 공급사의 화려한 완성차 제조업체 고객사 라인의 핵심 구성원들이기도 하다.

탑티어 완성차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원제 M9와 샤오미 SU7 등 인기 있는 스마트 드라이빙 차량 모델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은 라이다 공급사들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관건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GGAI가 공개한 '4대 라이다의 핵심 완성차 고객사 라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로보센스의 경우 중국 라이다 업계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가장 다양한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리자동차(이하 전체 고객사 중 비중 : 32.1%), 원제(21.0%), 샤오펑(20.3%), 상하이자동차(10.8%), 비야디(9.8%), 광저우자동차(5.7%), 치루이(奇瑞∙CHERY, 0.3%)의 순이다.

화웨이는 원제(68.2%), 창안자동차(29.9%), 비야디(1.8%)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헤사이그룹은 리오토(58.5%), 샤오미(23.6%), 립모터(10.7%), 창청자동차(6.0%), 지리자동차(1.0%), 창안자동차(0.3%) 구성의 고객사 라인을 구축하고 있고, 이노뷰전은 니오(100%) 단 하나의 고객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사진 = 로보센스 공식 홈페이지] 중국 로보센스가 생산하는 라이다(LiDAR) 제품라인.

3) 라이다 침투율 확대, '스마트 드라이빙' 기여

올해는 스마트 드라이빙 기술이 본격적인 응용 궤도에 오르면서, 차량 내 라이다 탑재는 자동차 업계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금주 3월 12일 창안자동차(長安汽車∙장안자동차 000625.SZ)는 올해 8월 10만 위안 가격대의 차량에 라이다를 탑재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의 스마트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 구현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 탑재 차량의 가격대 또한 점점 더 낮아지며 2025년 스마트 드라이빙의 대중화를 한층 더 앞당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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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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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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