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방 해상에서 운항자 없이 표류하고 있는 고무보트가 해양경찰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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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를 빙빙 돌고 있는 고무보트를 구조하려는 속초해양경찰서 구조대원.[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5.03.13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35분쯤 "수산항 앞 해상에서 고무보트 운항자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P-105정,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구조대는 2차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제자리를 빙빙돌고 있는 고무보트에 접근해 고무보트에 뛰어들었다. 탑승에 성공한 구조대는 고무보트의 시동을 끄고 예인줄을 연결해 수산항 마리나로 예인했다.
바다에 빠진 고무보트 운항자는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속초해경은 운항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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