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에서 식수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진에어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제주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에서 식수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와 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해 곶자왈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다. 곶자왈은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고 있는 원시림으로 생태적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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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사진=진에어] |
식수 행사에는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고유 자생 수종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식물 등 1000그루를 심고 생태계 교란 외래종인 왕도깨비가지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진에어 관계자는 "가올 식목일을 맞아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숲을 복원하는 뜻 깊은 일에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