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민주당 부산시당 "박형준 시장, 일방적 회담 공개…심각한 신뢰 훼손 행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지난 6일 이재명 당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간담회와 관련해 박 시장이 비공개 회담을 일방적으로 공개해 심각한 신뢰 훼손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의 거짓과 정치형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부산의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인 북극항로 개척 간담회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며 "부산시는 회동을 요청했고, 양 측은 북극항로 개척을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합의 하에 비공개를 포함한 총 20여분간의 회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이뤄진 이재명 당대표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북극항로 개척 간담회'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규탄하고 있다. 2025.03.12

이어 "그러나 부산시장은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기반으로 비공개 회동 내용을 일방적으로 공개하는 심각한 신뢰 훼손 행위를 저질렀다"라며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부산시의 발전을 위한 진지한 협력의 기회를 박 시장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훼손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재성 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정치적 행태에 대해 ▲비공개 회동 직후 일방적 언론 발표 ▲산업은행 관련 거짓말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지연 우려 논의 회피 ▲북극항로 개척 논의 소극적 등을 지적했다.

산업은행과 관련해서 이 위원장은 "박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명백한 거짓"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박 시장에게 '서울시장이 산업은행 이전에 반대해서 어려움이 있지는 않는지'라는 취지로 질문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 시장은 '서울시장은 반대하지 않는다'며 정반대의 주장을 펼쳤다"면서 "박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산업은행 이전과 관련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까지 하며 상황을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북극항로 개청 논의에 대해서는 "이번 회담은 북극항로 개척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진행한 것"이라며 "박 시장은 처음부터 회담의 주요 주제인 '북극항로 개척이 시급하지 않다'고 말해,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북극항로 개척은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해야 할 정도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부산시장의 신뢰 훼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앨시티 아파트 처분 약속 불이행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참패 ▲에어부산 사태 소통 부재와 리더십 실종 ▲부산시,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전국 최하위 성적 ▲불법 선거운동으로 직을 박탈당한 하윤수 전 교육감, 시 교육정책 고문으로 임명 강행 즉각 철회 등을 지적하며 날을 세웠다.

이 위원장은 박 시장에게 ▲비공개 회동 내용 발표에 대한 공식 사과 ▲엘시티 아파트 처분 등 대시민 약속 즉시 실행 ▲하 전 교육감의 시 교육정책 고문 임명 즉각 철회 ▲부산시민과 부산의 미래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에 임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문을 열어두겠지만 기본적인 신뢰와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협력은 어렵다고 믿는다"라며 "부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거짓과 왜곡이 아닌 진실과 원칙이 중심이 되는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왼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 부산항홍보관에서 박형준(왼쪽 네 번째) 부산시장을 만나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2025.03.06 pcjay@newspim.com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