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현장] 대한항공, 신규 CI 공개...조원태 회장 "태극무늬 유지 위해 노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적 항공사 정체성 강조 위해 태극무늬 유지
곧 마일리지 정책 공개…유니폼 변경도 준비중
"새로운 기내식·서비스로 프리미엄 경험 제공"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역할을 지속하겠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된 '신규 CI 공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신규 CI 공개 행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아영 기자]

조 회장은 질의응답 세션에 참여해 "CI 변경은 미니멀리즘과 현대화라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공개한 새 로고는 심벌과 로고타입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대한항공의 상징인 태극마크와 영문명 'KOREAN AIR'(로고타입)를 나란히 배치한 것이다.

대한항공 신규 CI.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고유의 태극마크는 교체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통합 항공사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모던함을 강조했다. 태극마크를 이루는 우아한 선으로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대한항공 다크 블루 단색을 사용해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아냈다.

대한항공은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해 태극마크와 로고타입 'KOREAN AIR'를 모두 표기한 방식, 태극마크와 로고타입을 'KOREAN'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방식, 태극마크만 사용한 방식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새 로고를 공개하기는 1984년 태극마크 이후 41년 만이다. 대한항공의 태극마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그는 새로운 CI에 적용된 태극무늬의 고유 색상을 포기했다는 일각 의견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해외 디자이너들로부터 첫 시안을 받았을 때는 태극무늬를 완전 빼고 가져왔는데, 대한민국 국적 항공사인 만큼 이 부분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해 다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느라 3년이나 걸렸다"며 "정체성(아이덴티티)을 살리고자 노력한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CI는 향후 3~4년에 걸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한항공의 항공기 도색은 부산에 위치한 격납고에서 진행되는데 대형기와 소형기 기준 각각 3주, 보름이 소요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 250대가량을 모두 도색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우선 자사 항공기를 우선 도색한 후 통합되는 시점부터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를 도색할 방침이다.

조원태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탄생에 맞춰 새로운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유니폼을 가장 효율적으로 배포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통합되는 날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그 시점에 맞춰 개발 중"이라며 "통합 완료를 목표로 하는 2027년에 유니폼 공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유니폼이 워낙 반응들이 좋아 능가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큰 부담인 것도 사실"이라면서 "20년 동안 유니폼을 사용하면서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많이 청취했는데 해당 부분을 모두 반영해 개선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아직 초안도 못 본 상황이라 유니폼 색상에 대해 드릴 힌트는 없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조만간 마일리지 통합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조원태 회장은 "고객들이 스카이패스(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아시아나클럽(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에 민감한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고객들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통합하고 합리적으로 하는 것이 목표로,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원태 회장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서비스 질이 저하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안전에 대한 책임을 항상 무겁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더해 가장 중요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저희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CI 공개 행사에 앞서 새로운 기내식 메뉴와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규 CI 론칭을 계기로 보다 고급화한 기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서울 한남동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양식(빠삐요뜨·쁘띠푸르)과 한식(문어 영양밥·차돌박이 비빔밥·전복덮밥·신선로)의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개발했다. 

 

대한항공의 새로운 기내식 메뉴 중 문어영양밥 사진. [사진=김아영 기자]

기내식 즐거움이 배가되도록 기내 기물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르나르도(일등석), 아르마니(프레스티지석) 등으로 엄선했다. 침구 역시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떼(Frette) 제품을 도입했으며 프레스티지 라인에도 프리미엄 요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신규 기내식과 리뉴얼 된 기내 서비스는 오는 12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장거리 주요 10개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6월부터 장거리 전 노선, 올해 9월부터는 중·단거리 모든 노선에서 신규 서비스를 차례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