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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3대 금융지표 발표, 바이두 AI 최신모델 공개, AI 글래스 세미나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07:37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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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3월 10일~3월 16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中 인민은행, 3대 금융지표 2월 데이터 공개 △바이두, LLM 원신대모형 4.5버전 공개 △AI 글래스 세미나 개최, 테마주 주목 등을 꼽았다.  

◆ 中 인민은행, 3대 금융지표 2월 데이터 공개

1.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매달 9~15일 사이에 비정기적으로 발표하는 '3대 금융지표' 의 2월 수치에 주목.

2. 3대 금융지표는 △위안화 대출 증가액 △포괄적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총량(TSF, 은행의 '간접 융자'와 채권 및 주식시장의 '직접 융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금융시장이 제공하는 신규 융자 총액을 일컬음) △시중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M2) 잔액을 지칭함

3. 민생은행(民生銀行)은 2월 신규 위안화 대출 증가액 평균치가 1조3612억3600만 위안, 사회융자총량 평균치는 2조4400억 위안, M2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평균치는 6.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2월 지급준비율(지준율)과 실질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1월∙5월물의 인하 가능성은 비교적 적다고 판단함.

[사진 = 바이두]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바이두(百度 9888.HK)가 3월 16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지식강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원신대모형(文心大模型) 최신판인 4.5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 바이두, LLM 원신대모형 4.5버전 공개

1. 중국을 대표하는 빅테크(대형 I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百度 9888.HK)가 3월 16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지식강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원신대모형(文心大模型) 최신판인 4.5버전을 공개할 예정.

2. 바이두는 2019년 3월 원신대모형 1.0버전을 공개한 이후 4년 뒤인 2023년 10월 업그레이드 된 4.0버전을 공개함. 이번에 공개하는 4.5버전은 기초 모델 대비 사고추리력 등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전해짐.

3. 2024년 11월 12일 바이두 리옌훙(李彥宏) 창업자는 '바이두 세계 대회'에서 원신대모형의 최신 일평균 이용량이 15억 회에 달한다고 밝힘.

4. 지난 2023년 3월 16일 바이두는 원신대모형에 기반한 AI 챗봇인 어니봇(ErnieBot, 文心一言·원신이옌)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킴.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바이두(9888.HK)

◆ AI 글래스 세미나 개최, 테마주 주목

1. 중국 공업정보화부 직속 과학연구기관인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은 3월 12일 저장대학교 컴퓨터혁신기술연구원에서 'AI 글래스 산업 추진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

2. 이번 세미나는 AI 글래스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고, 산업체인 업~다운스트림 기업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산업 발전 추이, 핵심 기술 개발의 성과, 표준 인증 체계 구축 등 핵심 문제를 논의할 예정.

3. 2025년은 AI 글래스 산업의 원년으로 올해 들어 다양한 호재성 이슈가 등장하며 AI 글래스 테마주의 상승모멘텀 확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세계 AI 글래스의 침투율은 2030년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 신달증권(信達證券)은 2025년 AI 글래스 산업은 배(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TCL전자홀딩스(1070.HK), 순우광학테크(2382.HK), 강내특광학(2276.HK), 바이두(9888.HK)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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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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