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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10:45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10:45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 지역 소재·부품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 7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매출액 120억 원 이하 또는 고용인원 50인 미만의 대구 지역 로봇 또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과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재·부품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정부 지원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뉴스핌 DB] 2025.03.07 yrk525@newspim.com

또한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역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운영하며, 단계별로 △전문가 컨설팅, △기술 진단, △특허 분석, △기술 시험평가, △기술검증 등을 차등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개발(R&D) 기획 역량 및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세미나와 성과 공유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4년에는 사업비 257백만 원으로 15개 기업에 지원해 이 중 10개 기업이 18개의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그중 12개 과제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총 사업비 9억5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dgtp.or.kr/)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7일부터 4월 7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재·부품 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대구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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