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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출범 1주년 맞아 미래비전 제시..도시 발전 새 지평 열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08:09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08:09

- 2025년, 수도권 중심도시 도약 위한 5대 역점 과제 추진 계획 발표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도시공사가 지난 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는 시설관리와 도시개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 389명의 인력을 통해 기존 시설관리 업무 영역을 넘어 도시개발 사업으로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뤄냈다.

의정부도시공사가 지난 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사진=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주요 성과로 "도시공간 혁신으로 살기 좋은 의정부 구현이라는 새로운 미션 선포,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용현동 공공주택지구 선정,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및 카카오T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유휴자금 고수익 유치 등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무관리 시스템 구축, 주요 보직 직위 공모제 도입으로 공정한 인사 체계 확립, 민락국민체육센터 신규 수탁을 통한 시민 체육시설 확충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이 지난 6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김용석 사장은 "브라운 백 미팅, CEO와 직원 간의 1대 1 미팅,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장 월례 보고, 결재 예약제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소통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고 덧붙였다.

의정부도시공사는 2025년을 맞아 5대 역점 과제를 추진, 수도권 북부 경제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첫째 캠프잭슨과 캠프카일 등 반환공여지 개발, 의정부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분석,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 등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둘째 안전하고 투명한 경영 실현을 위해 시설물 안전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청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시민 중심의 경영 실천을 위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직원 몰입과 시민 소통을 강화할 것이다. 넷째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 친화적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 세계여자컬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종합운동장의 시민 친화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과제들을 통해 의정부도시공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용석 사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의 이러한 노력이 의정부시를 수도권 북부의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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