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에스티팜이 220억원 규모의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따냈다.
에스티팜은 유럽 글로벌제약사와 1523만달러(약 220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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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에스티팜 반월 전경 [사진=에스티팜] 2024.06.10 sykim@newspim.com |
해당 올리고 신약은 만성 B형간염 적응증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은 "이번 공급계약은 올해 첫번째 신규 프로젝트 수주이며, 이어지는 신규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해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인 제2올리고동의 가동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 B형간염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간암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5%에 해당하는 3억명이 만성 B형간염을 앓고 있으며 매년 82만명이 만성 B형간염 관련 간경화, 간암으로 사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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