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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혁명] ②미중 기술경쟁 新격전지, 중국 선점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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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기술 패권경쟁 2라운드 무대 '양자컴퓨터'
미국과 중국 양강구도, 주도권 확보 본격 대응
중국의 공격적인 정책·자금 지원 현주소 점검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양자 혁명] ①미중 기술경쟁 新격전지, 중국 선점 전략 본격화>에서 이어짐.

◆ 44% 성장률로 고속 성장할 '초대형 블루오션'

기존 컴퓨터의 성능적 한계를 돌파할 대안으로 떠오른 양자컴퓨터는 향후 과학 연구, 신약 개발, 기후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급속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된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영향력과 성장잠재력은 그만큼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첨단 과학기술 전문 컨설팅 업체 ICV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양자컴퓨팅 산업 규모는 2023년47억 달러에서 2028년 434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44.8%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8년부터는 연평균 44.2%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2035년에는 8117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4 pxx17@newspim.com

미국과 중국은 양자컴퓨터 산업을 주도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ICV가 '2024년 글로벌 양자컴퓨터 산업 발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소개한 주요 양자컴퓨터 완제품 제조업체 분포도를 살펴보면 미국은 20곳, 중국은 18곳으로 각각 28%와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술 노선별로는 초전도와 이온트랩 비중이 높다. 2023년 기준 전세계 71개 곳의 양자컴퓨터 완제품 제조업체 중 19곳(27%)이 초전도 양자컴퓨터 기술 노선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미국은 8곳, 중국은 5곳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4 pxx17@newspim.com

양자컴퓨팅 시장이 성숙하며 상용화가 될 경우 해당 기술이 집중 응용될 다운스트림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ICV 데이터에 따르면 화공, 의약, 금융 분야가 최대 응용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35년의 경우 금융 산업에서 양자컴퓨팅 기술 응용 비중이 51.9%까지 늘어나며 최대 응용시장이 될 전망이다.  

중국 양자 정보 분야의 창시자인 중국과학원 궈광찬(郭光燦) 원사는 "현재 중국의 양자 컴퓨팅 기술력은 전세계 일류 수준에 속하긴 하지만, 전세계 최상위 톱티어(Top Tier) 기업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기술적 격차가 존재하며 특히 응용 생태계 측면에서의 그 격차가 두드러진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04 pxx17@newspim.com

◆ 공격적 지원사격 中, 투자액 美의 8배

양자컴퓨터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선점 경쟁 속에 각 정부의 정책 및 자금적 지원 공세도 가열될 전망이다.

미국은 2018년 12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법(NQI)'을 통과시키며 향후 5년간(2019~2023년) 최대 12억 달러를 양자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어 2023년 말 미국 의회는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재승인법(NQIA)'을 통해 향후 5년간 투자액을 18억 달러로 증액했고, 지난해 말에는 투자액을 기존의 18억 달러에서 다시 27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해당 법안이 처음 발의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양자 기술 투자액을 배 가까이 늘린 셈이다. 

하지만, 미국의 투자액은 중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 중국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 개입 속에 중국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자금을 양자 기술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발표한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정부 투자금은 153억 달러로 미국 정부(19억 달러)의 8배, EU 회원국 투자 총액(72억 달러)의 2배에 달한다.

정책적으로 중국은 '제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을 통해 양자 컴퓨팅과 양자 통신의 전략적 목표를 제시했고,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을 통해 집중적으로 공략 육성할 '7대 최첨단 과학기술 영역'에 양자컴퓨터를 포함시켰다.

지난해 1월 공업정보화부, 과학기술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국과학원 등 7개 부처는 '미래 산업 혁신 발전을 위한 시행 의견'을 통해 양자 기술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고, 2024년 정부업무보고 문건에도 양자 기술 산업이 중점 추진 업무로 포함됐으며, 12월에는 국무원이 양자 기술을 특별채권 프로젝트의 자본금 범위에 포함시켰다.

올해 1월 17일 공업정보화부 판공청은 '2025년 미래산업 혁신과제 연구 성과 중심의 개방형 경쟁 추진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하고, 양자 기술을 중점 분야 중 하나로 지정했다. 양자 기술에 포함된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싱'의 3대 세부 영역을 중점 노선으로 잡고 17개 항목의 과제를 배치하여 의료∙교통∙에너지∙금융 등 분야에서 양자 기술의 응용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지방 정부들도 앞다퉈 양자 기술 개발을 2025년 중점 업무로 채택하고 있다. 금주인 3월 4일 개막하는 중국 양회를 앞두고 열린 지방 양회에서 안후이(安徽), 산둥(山東), 광둥(廣東), 상하이(上海) 등 다수의 성(省)과 시는 2025년에 양자 기술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안후이성은 2025년에 양자 기술∙산업 센터 건설을 가속화할 것을 제안했고, 산둥성은 양자 기술 산업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양자정보기술 발전 및 응용 연구보고서(2024년)'에 따르면, 베이징, 안후이, 장쑤(江蘇), 광둥, 저장(浙江), 후베이(湖北) 등 지역은 이미 중국 양자 기술 산업 각 분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 중 안후이 지역은 양자컴퓨팅 분야에 특화된 대학과 기업의 집중도가 높고 특허 건수가 가장 많다. 베이징 시의 경우 양자정보기술과 양자정밀측정 분야 특허 건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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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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