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갤럭시 AI'에 "한걸음 더"...삼성전자, MWC25서 AI 생태계 주도

기사입력 : 2025년03월02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03월02일 10: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썸 인텔리전스' 적용한 갤럭시 A 시리즈 공개
갤럭시 S25 엣지·XR·헬스·홈 AI 등도 선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5)'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 생태계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WC25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 체험존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AI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규 '갤럭시 A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S25 엣지'와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도 공개된다.

MWC25 전시관 주변의 삼성전자 외부 광고 모습 [사진=삼성전자]

◆한층 더 진화한 갤럭시 AI
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탐색하는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 ▲화면에서 동그라미를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이 가능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일상 속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실시간으로 정보를 추천하는 '나우 바(Now Bar)'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음성 명령을 통해 여러 앱을 넘나들며 명령을 수행하는 AI 경험도 선보인다. 유튜브 영상 내용을 삼성 노트에 요약해 입력하거나, 음식점 정보를 검색해 메시지로 공유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AI 필터 옵션을 적용한 색다른 인물 사진 촬영, 음성 명령 방식으로 갤러리 내 원하는 사진 찾기,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 기능을 활용한 고품질 이미지 생성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Snapdragon® 8 Elite for Galaxy)'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고사양 게임을 최적화된 성능과 향상된 반응 속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MWC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신규 '갤럭시 A 시리즈' 공개, AI 경험 대중화 선도
삼성전자는 '어썸 인텔리전스(Awesome Intelligence)'를 탑재한 '갤럭시 A56 5G'와 '갤럭시 A36 5G'를 공개한다. '어썸 인텔리전스'는 '갤럭시 A 시리즈'에 적용된 모바일 AI로,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하며 AI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는 '서클 투 서치'와 '편집 제안(Edit Suggestion)', 'AI 지우개(Object Eraser)' 등 AI 기반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갤럭시 A56 5G'는 '엑시노스(Exynos) 1580', '갤럭시 A36 5G'는 '스냅드래곤 6 Gen 3(Snapdragon® 6 Gen 3)' 칩셋을 탑재했다. 6.7형 F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몰입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며, 3월 말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에너지 점수 ▲웰니스 팁 ▲수면 정보 ▲모닝 브리프(Morning Brief) 등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경험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3D 맵 뷰(3D Map View) ▲에너지 소비 최적화 ▲낙상 감지(Fall Detection) ▲반려동물 활동 모니터링(Pet Activity Tracking)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통해 보안이 강화된 스마트홈 솔루션도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시제품을 전시하며, 몰입감 높은 새로운 XR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WC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는 MWC25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AI 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Samsung CognitiV Network Operations Suite'를 통해 네트워크 설치, 운영, 최적화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에너지 절감 자동화 솔루션(AI Energy Saving Manager)은 AI 모델과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과 트래픽 변화를 자동으로 검토하며, 에너지 효율을 최대 35%까지 향상시킨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5G 특화망 기반 '레드캡(Reduced Capability, RedCap)' 기술 검증 결과도 전시한다. 이 기술은 기존 공장 와이파이 대비 저전력으로 향상된 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을 제공해, 제조 공정 내 다양한 장비의 네트워크 연결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고성능·소형·저전력 기지국 라인업 ▲파트너사들과 협업한 차세대 엔드투엔드(End-to-End)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전시하며, AI와 소프트웨어를 통한 네트워크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MWC25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부스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