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게임인재원' 총 263명 배출…"실무 강한 인재 육성"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08:52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08: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28일 게임인재원 제1캠퍼스에서 게임인재원 제5기 졸업식을 개최한다.

지난 4기까지 총 194명이 졸업한 데 이어 이번 졸업식에서는 '게임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생 69명이 졸업한다. 최우수 졸업생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우수 졸업생에게는 콘진원장상을 수여한다.

그밖에 특별상 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상,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 엔씨소프트상, 넥슨코리아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뉴스핌DB] 

게임인재원은 2019년 개원 이후 게임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5기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졸업생 총 263명을 배출했으며, 지난 3기까지의 평균 취창업률은 84%에 달한다.

올해 5기 졸업생들은 69명 중 12명이 졸업 전에 엠게임, 필어비스, 넷스트림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인재원은 졸업식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 8종을 선보이는 '졸업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무 경험을 축적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그들 간의 연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실시간 역할전환 시스템을 활용한 협동 레이드 액션 게임 '포퀘스트'와 공포 요소가 가미된 청소 시뮬레이션 게임 '미드나이트 클린업', 시간 조작 기능을 활용한 3차원 액션 역할놀이 게임 '크로노스', 전략적 함정 배치를 통한 협동 디펜스 게임 '트랩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산업은 기술 혁신과 창의성이 결합한 분야로, 최신 기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인재원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발전시키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l)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트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작 실습을 통해 인공지능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게임 속 디자인에 접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아트 과정'을 운영하고, 기획학과에서는 2차원 게임 그래픽 제작과 게임 시나리오 디자인 방법을 익히도록 '2차원 게임 그래픽 이해 및 생성형 Al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게임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게임인재원이 창의적이고 실무에 강한 전문가를 배출하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