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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부 장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2년 내 100개로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2월27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7일 13:55

기업·지자체 공동 설립·운영 상생어린이집 75개
올해부터 긴급돌봄 인건비·운영비 13억 지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현재 75개인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을 2027년까지 100개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 동탄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해솔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집 운영사 관계자·자치단체 관계자·보육교사 등과 일가정양립 현장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상생 어린이집 지원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경기 화성 동탄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한 해솔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5.02.27 jsh@newspim.com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하고 다른 중소기업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솔어린이집은 화성시가 1000제곱미터(㎡) 부지를 제공하고 대기업 6곳과 중소·중견기업 12곳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고용부는 지난 2015년 시설건립비 약 15억원을 지원했다. 해솔어린이집 포함 현재 운영 중인 상생형 어린이집 수는 75개다.

올해 상생형 어린이집에 새로 지원하는 긴급돌봄 인건비·운영비는 13억원 규모다. 고용부는 올해 활용 사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현장과 공유한다. 실제로 지난달 갑자기 고열이 발생한 아동을 격리·간호하고,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오전 6시부터 아동을 보육한 경기의 한 상생 어린이집은 긴급돌봄 인건비·운영비 약 8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고용부는 중소기업 2곳 이상이 공동 운영하는 어린이집도 신청만 하면 공모 없이 상생형으로 승인해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0억원 초과 설치비를 받은 상생형 어린이집의 의무 운영기간을 기존 7년에서 6년으로 단축, 직장어린이집 건립 진입장벽 완화 방안도 검토한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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