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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엔비디아 실적 기다리며 보합권...MS·엔비디아·체그↓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21:49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21:49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다가 개장이 가까워질수록 지수가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미 경제의 둔화 가능성과 인공지능(AI) 투자 정점 우려에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주의 주가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이날 오전 7시 3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41.00포인트(0.09%) 오른 4만 3,585.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도 전일보다 0.75포인트(0.01%) 상승한 6,001.50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25.25포인트(0.12%) 내린 2만 1,395.0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특히 지난 1년간 미 증시의 강세를 이끌었던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종목명:PLTR)의 주가는 개장 전 주가가 0.3%가량 빠지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125.41달러)에서 20% 넘게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데이터 센터 지출 축소 소식에 전날에 이어 주가가 소폭 빠지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DA)도 내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1% 가까이 빠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트럼프 정부가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된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한층 강력한 버전으로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의 대중국 수출이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브로드컴(AVGO)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 ▲램리서치(LRCX) 등 관련 주의 주가가 일제히 내림세다.

AI 투자 열기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 증시의 강세장을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하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연초 대비 마이너스 수준으로 밀렸다.

덕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의 덕 클린턴 매니징 파트너는 미국 CNBC에 "투자자들 전반적으로 AI 트레이드가 끝났다고 믿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으며, AI 낙관론을 의심할 이유를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관점에서는 AI 트레이드는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 2~4년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AI 투자붐에 대한 의구심 속에 이번 주 시장은 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등 기업 실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발표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미국의 빅테크들이 개발한 생성형 AI 도구의 성능에 필적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출시한 이후 처음 나오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딥시크의 등장 이후 AI 부문에 대한 막대한 투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S&P500 기술 섹터는 지난해 4월 이후 월간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 전문 매체인 마켓워치는 "엔비디아 4분기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AI 관련 시장의 변화 상황을 보여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의 자체 회계연도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은 3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이 분기 실적보다 주목하는 건 앞으로의 실적의 풍향계가 될 가이던스다. 월가 전문가들은 1분기 매출이 4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1.29 mj72284@newspim.com

엔비디아에 이어 홈디포(25일), 이베이·세일즈포스(26일), 델 테크놀로지(27일) 등도 이번 주 줄줄이 실적을 공개한다.

마지막 거래일인 28일에는 엔비디아 실적만큼이나 시장이 주목하는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이들 세부 항목 중 항공료, 진료비 등 PCE 측정에 반영되는 구성 항목은 하락한 탓에 전문가들은 1월 PCE가 예상을 대폭 웃도는 서프라이즈가 연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예상을 뒤엎고 PCE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경우 미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에 더욱 무게가 실리며 시장에 패닉 매도세가 출회할 수 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발표될 미국의 화요일 오전 10시(동부시간) 발표될 미국의 2월 소비자 신뢰 지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을 하회하는 등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수요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시장은 이날의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2월 소비자 신뢰 지수를 102.7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1월의 104.1보다 낮은 수치다.

더불어 이날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내림세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8만 8,000달러도 뚫고 내려가며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여파다. ▲코인베이스(COIN)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는 각 4% 넘게 빠지고 있다.

미국 에듀테크(교육 기술) 기업 ▲체그(CHGG)는 개장 전 주가가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구글의 AI 검색 기능 'AI 오버뷰(개요)'가 콘텐츠 원본에 대한 수요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구글에 대한 반(反)독점 소송을 제기한 여파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 커뮤니케이션스(ZM)는 연간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에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빠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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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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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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