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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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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우려도 작용…5000억 달러 투자 발표한 애플은 상승
26일 엔비디아 실적…과잉 투자 우려에 촉각
28일 PCE 지표도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위협은 계속해서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19포인트(0.08%) 오른 4만3461.21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88포인트(0.50%) 하락한 5983.25를 가리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08포인트(1.21%) 밀린 1만9286.92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위험 자산 투자 심리는 쉽사리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대로 오는 3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4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는 두 나라가 미국과 국경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는 등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면서 한 달간 유예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캐나다와 멕시코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며 "우리는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주말 직전 공개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면 관세에 따른 인플레 급등과 경기 우려가 다소 누그러질 수 있다.

[사진=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 엔비디아(NVIDIA) 기업 로고 이미지.

벨웨더 웰스의 클라크 벨린 대표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이 2025년 초 정말로 급등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금요일 1월 PCE 지표는 시장에 더욱 중요할 것"이라며 강했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언급했다.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의 불안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시테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진 골드먼 CIO는 "성장 공포 혹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직면한 것인지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벨린 CIO는 "금요일 PCE가 무엇을 이야기하든 연준은 향후 6개월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대다수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전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시장은 26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에도 주목한다. 투자자들은 연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부상 이후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TD코웬은 지난 주말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데이터 센터의 일부 임대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며 이것이 과잉 공급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MS의 대변인은 800억 달러의 현재 회계연도 자본 지출 투자 계획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고 상황에 따라 속도 조절에 나설 수는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3.09% MS는 1.03% 각각 하락 마감했다.

골드먼 CIO는 "시장은 이미 불안한 상태로 차익실현에 나설 이유를 찾고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시장의 성장을 그 기술이 이끌어온 만큼 AI에 대한 어떤 의문이든 차익실현의 이유로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5개는 상승, 6개는 하락했다. 헬스케어는 0.75% 올라 가장 강했고 기술업과 재량 소비업은 각각 1.43%, 0.87% 내려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특징주를 보면 애플은 향후 4년간 미국 내에 5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0.66% 상승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A주는 역대 최대 연간 순익을 기록하면서 4.00%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투자 의견 상향에 4.94%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는 보도에도 2.15% 내렸다.

이날 국채 수익률은 연저점을 기록했다. 미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8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390%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2.6bp 하락한 4.166%를 가리켰다. 10년물은 지난해 12월 17일, 2년물은 같은 해 12월 11일 이후 최저치였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4.78% 오른 19.08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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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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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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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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