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증시 IPO 붐 지속..."향후 2년 간 1000건 이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릴라이언스 지오·LG 전자 등 '대어' 상장 대기 중
올해 현재까지 IPO 26건, 조달액 1조 2800억원 육박
지난해, 아시아 최대·세계 제2대 IPO 시장 부상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의 기업공개(IPO) 열풍이 올해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트에 따르면, 인도 자산 관리사 니베샤이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도 1차시장(발행시장)에서 향후 2년 간 다양한 부문에 걸쳐 약 1000건의 IPO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도 인도 IPO 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라며, 이는 인도 자본 시장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올해 인도 통신 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지오가 8조 루피(약 923억 달러, 약 132조 40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LG전자 또한 구주매출 방식으로 약 150억 달러의 기업가치 인정을 위해 인도 증시 등판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인도 전기 스쿠터 제조사인 아서 에너지(Ather Energy)가 IPO를 통해 450억 루피를 조달할 계획이고,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젭토(Zepto)도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인도 대표 시멘트 기업인 JSW 시멘트가 400억 루피 규모의 IPO를 신청했고, 오디오 및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보트(boAt)도 200억 루피 규모의 상장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규모 IPO가 몰리면서 시장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민트는 지적했다. 유동성이 넘치는 시장에서는 (종목의) 신규 유입에 따른 유동성 축소 영향이 크지 않지만 유동성이 긴축된 상황에서는 뮤추얼 펀드와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2차 시장 활동을 줄이면서 유동성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

금융 정보 제공업체 아이온 애널리틱스(ION Analytics)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인도 시장에서는 26건의 IPO가 이뤄졌으며 조달액은 8억 8800만 달러(약 1조 2800억원)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 증시는 지난해 중국을 제치고 미국의 뒤를 이은 글로벌 제2대, 아시아 최대 IPO 시장으로 부상했다.

음식 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와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등에 힘입어 미국(416억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자금(210억 달러)을 조달한 시장이 됐다고 아이온은 분석했다.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