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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전 CEO, 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 방문…협력 강화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8:02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8:02

디르크 벨야르츠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과 회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피터 베닝크 전 ASML 최고경영자(CEO)가 네덜란드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베닝크 전 CEO는 전날 디르크 벨야르츠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평택 캠퍼스를 찾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진과 회동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입을 앞둔 ASML의 첨단 장비인 '하이 뉴메리컬어퍼처(High-NA) EUV 노광장비'와 연구개발(R&D) 협력, 투자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2년 6월 네덜란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 전 ASML CEO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베닝크 전 CEO는 2013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ASML CEO로 재직했으며, 재임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돈독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 회장은 2022년 6월 유럽 출장길에 올라 ASML 본사를 방문해 협력을 모색했으며 베닝트 CEO도 같은해 11월 한국을 찾아 이 회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나란히 앉아 수영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베닝크 전 CEO는 전날 서울 강남구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 리더십 디너'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회장에 대해 "오랫동안 함께 일한 좋은 친구"라고 언급한 바 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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