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심평원 "자동차보험 심사, 공정성·전문성 문제없어"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7:02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자동차보험 효과 평가 용역 공고
"공정성 개선 위함 아냐…심사 역할 명확 목적"
"과잉진료·장기입원 심사 강화…적정 진료 유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일 자동차보험 심사 공정성 논란에 따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의혹이 일자 "자동차보험 심사에서 심평원의 역할을 평가하고 심사의 역할을 명확히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선을 그었다.

심평원은 이날 자동차보험 위탁 심사 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안 마련을 위한 위탁 연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19일 '자동차보험 위탁 심사 사업 효과 평가 및 운영 방안 개선 연구'에 관한 용역을 공고했다. 자동차보험 진료비 변화를 분석하고 가입자, 심사 위탁자, 의료공급자, 정부 관점 등 자동차보험 위탁 심사 관련해 다각적 측면에서 효과를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사진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러나 이번 연구용역에 대해 일각에선 "심평원이 보험사 위탁을 받아 심사하는 전문성과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으로 인해 연구가 추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심평원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심평원은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보험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이는 자동차보험 심사 운영 재원을 민간 보험사가 부담하는 것이 적정한지에 관한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위탁 심사 사업의 실증적 효과 평가와 제도 운영의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어 심평원은 "해당 연구는 자동차보험의 공정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심사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면 심사뿐 아니라 필요시 현지 확인 심사를 통해 과잉 진료, 장기 입원 등에 대해 심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매년 사회적 이슈 항목을 선정해 집중 심사를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의 적정 진료를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경상 환자 입원 관리 강화 결과, 한의과 연간 입원 일수는 2022년 대비 지난해 1.8일 감소했다. 2022년의 연간 입원 일수는 7일, 2024년 연간 입원 일 수는 5.2일로 집계됐다.

심평원은 "지난해 실시된 감사원 국민제안 감사 결과를 보면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입원료 심사는 일률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고, 심사 지침은 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고 밝혔다"며 "(감사원은) 편파가 아닌 진료 특성을 감안한 정상적인 업무처리라고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