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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공매도 전산화·ATS, 시행 전 부족한 부분 챙겨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0:09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0:09

"대체거래소 출범, 투자자 선택 확대 예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과 대체거래소(ATS)의 안정적 정착을 강조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증시 인프라 개선 관련 열린 토론'이 열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진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공매도 전산화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글로벌 민관협력 체계로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투자자의 선택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거래 편의성 또한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제도들이 우리 자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글로벌 투자자들에 대한 우리 시장의 매력도가 제고될 것"이라며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시행 전까지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선진화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실효성'과 '균형'을 고려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장구조 개편 논의도 조속히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우량기업이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업은 자연스럽게 퇴출될 수 있는 시장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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