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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해충돌 우려에 "머스크, 우주 관련 업무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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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업무 중 이해충돌이 있을 경우 그를 업무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밤 9시(한국시간 19일 오전 11시) 방송된 폭스뉴스의 '해너티'에 출연, "이해충돌이 생긴다면 그는 (정부 업무에) 관여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나도 그렇고, 그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일론에게 그 어떤 이해충돌도 일과 관련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라며 "그래서 우주와 관련된 일이라면, 일론이 그 일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래)을 바라보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머스크 역시 "나는 대통령에게 아무것도 요청한 것이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공동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주 백악관에서 사전 녹화됐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를 겸하고 있다.

머스크는 정부 지출 삭감과 더불어 연방 공무원 대규모 감원을 추진 중인데, 전날(17일) AP 통신에 따르면 연방항공청 수습직원 수백 명이 이메일로 해고 통보를 받기 시작했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스페이스X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17일 버지니아주에 있는 FAA 항공관제 시스템 지휘 본부를 찾아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즉각 민주당의 비난과 반발이 뒤따랐다.

평소 스페이스X를 감독하고 우주 발사를 허가하는 당국이 FAA인데,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머스크가 FAA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내내 머스크를 애국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나에게 일론은 애국자다. 그를 (연방) 직원이라고 부를 수 있고, 컨설턴트라고 칭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부를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애국자"라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조슈아 피셔 백악관 행정국장은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에서 머스크의 직함을 "대통령의 수석 고문"이라고 명시했다.

피셔 국장은 머스크가 "다른 백악관 수석 고문들과 마찬가지로 정부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14개 주 법무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비공식 정부 기관을 설립해 상원 인준을 거치지 않은 머스크에게 수장직을 주고 과도한 권력을 부여했다며, 워싱턴DC 연방지법에 머스크와 DOGE 권한 중지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워싱턴DC연방지법의 타냐 처트칸 판사는 원고 측이 머스크와 DOGE의 권한을 긴급히 중지해야 하는 사유를 제대로 소명하지 않아 권한 중지 신청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며 이날 기각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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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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