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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NH농협은행 150억원 특별출연금' 협약보증 시행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6:55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6:55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업체당 최대 8억원(소상공인 1억원)까지 지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8일 본점 12층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기신보]

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와 NH농협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15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22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최대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대출은 NH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또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 실행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5천만 원 초과분은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하여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평시뿐만 아니라 위기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19일부터 경기신보 및 NH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1577-5900)로 문의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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