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의 아파트와 상주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랐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9분쯤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2시간5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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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4시49분쯤 상주시 모동면 상판리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2.18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25평 규모 주택 1동과 5.5평 규모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해 소방 추산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28분쯤 포항시 해도동의 한 한 아파트 6층에서 김치냉장고 기기 결함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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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3시28분쯤 포항시 해도동의 한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2.18 nulcheon@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5명이 소방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불은 발화 35분 만인 이날 오전 4시3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발화세대 벽면이 일부 그을리고 김치냉장고 1대가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