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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작지만 볼보 전기차 SUV의 매력을 모두 담은 'E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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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정 고객' 많은 '스웨디시 프리미엄' 느낌 살려
'미니멀리즘' 내부와 그렇지 못한 '성난' 성능
볼보의 자부심 '안전' 옵션도 대거 탑재

[김해=뉴스핌] 김승현 기자 = 볼보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 2023년 11월 국내에 첫 공개된 EX30은 당초 지난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다소 늦어지며 2025년형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결정됐다.

볼보의 소형 전기차 SUV 'EX30' [사진=김승현 기자]

볼보는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을 필두로 XC40, S90, XC90 등 SUV와 세단 모두 한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스웨디시 프리미엄'과 '안전'을 기치로 내건 볼보 브랜드는 국내 차와 독일 차에 지루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대안이다. 그런 볼보가 소형 전기 SUV EX30로 다시 한번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 4일 경남 김해에서 만난 EX30의 첫 느낌은 "역시 볼보 차다"라는 것이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출발해 울산 울주군 한 카페까지 편도 65km, 왕복 130km를 시승했다.

볼보의 소형 전기차 SUV 'EX30' [사진=김승현 기자]

전기차, 그것도 소형차이다 보니 내부는 '미니멀리즘'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30은 보통 차량과 달리 운전대 뒤에 계기판이 없다. 대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태블릿 PC와 비슷한 12.3인치 디스플레이에서 거의 모든 것을 조작하게 된다.

EX30의 내부 공간은 "소형이 맞나?"라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로 예상보다 넓다. 천장은 전체가 선루프 형태여서 시야감이 좋았다. 5인승 SUV로 설계된 실내는 62.6%에 달하는 전장(4235mm) 대비 높은 휠베이스(2650mm)의 비율로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을 확보했다.

볼보의 소형 전기차 SUV 'EX30' [사진=김승현 기자]

디스플레이는 미니멀하지만, EX30의 성능은 사나웠다. 국내 출시된 272마력의 모터 출력은 출발부터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힘을 냈다. 실제 시승 중 동승자와 함께 시험해 본 도달 시간은 5.3~5.6초 정도로 볼보코리아의 설명과 다르지 않았다.

볼보의 자부심이자 최대 매력인 '안전'은 소형 SUV EX30도 예외가 되지 않았다. 특히 주행 중 주의 산만, 졸음 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 상단에 탑재된 IR 센서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파악해 주의를 주는 '운전자 경고 시스템(Driver Alert System)'이 새롭게 추가됐다.

볼보의 소형 전기차 SUV 'EX30' [사진=김승현 기자]

또한 차량 앞뒤에서 다가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킥보드 등의 접근을 내부에서 문을 열 때 시각 및 청각 신호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문 열림 경보(Door Opening Alert)'도 새롭게 적용됐다.

여기에 ▲앞차와의 간격, 차선을 유지해 안전하게 주행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경사로 감속 주행 장치 ▲사각지대 경고 및 조향 어시스트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은 도심보다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매력적이었다. 원하는 속도에 맞춰 설정하면 앞뒤 다른 차량을 살펴 일정한 속도와 간격을 유지했다.

볼보의 소형 전기차 SUV 'EX30' [사진=김승현 기자]

다만 패밀리카가 아닌 소형 SUV인지라 뒷좌석 탑승은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속 주행 중에는 뒷좌석 탑승자는 '통통 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30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기준 351km(환경부 기준, 상온 351km, 저온 302km)이며,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복합 4.8km/kWh(도심 5.2/고속 4.4)의 전비를 달성했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센터 디스플레이와 앱을 통해 최대 충전 범위 및 배터리 충전 전류, 충전 시작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볼보의 소형 전기차 SUV 'EX30' [사진=김승현 기자]

EX30은 코어(Core)와 울트라(Ultra)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전 세계 최저가에 국내 고객들이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식 판매가를 최대 333만원 선제적으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코어 트림은 4755만원(기존 4945만원), 울트라 트림은 5183만원(기존 5516만원)으로 책정됐다. 친환경 세제 혜택 후 가격이며 보조금 미포함이다.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 초반대에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30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만 대(9만806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으며, 유럽 시장에서만 7만8032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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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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