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당정, '오요안나법' 제정 추진…"직장 내 괴롭힘 1회만으로도 처벌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해자가 괴롭힘 조사 결과 불만족하면 노동위원회에 판단 요청
"사측 자료 제출 상황 지연·부실할 경우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검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7일 중대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의 경우 단 1회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게 하는 가칭 '고(故) 오요안나 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비경제 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오요안나 씨 사건과 관련한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7 pangbin@newspim.com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직원 간 갈등으로 젊은 직원이 사망한 사실과 사측이 동 사실을 인지한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상당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MBC가 자체 조사를 시작했고, 고용노동부도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한 만큼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의 자료 제출 상황을 지켜보면서 지연·부실할 경우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현행법상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프리랜서, 플랫폼 근로자를 포함한 일터의 모든 일하는 사람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는 특별법 가칭 고 오요안나 법을 제정하기로 하고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해당 특별법은 중대한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의 경우 단 1회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고, 사업주가 실시하는 괴롭힘 조사 결과에 피해자가 불만족할 경우에는 노동위원회에 판단을 요청하는 재심 절차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참석한 간사가 법안을 성안 중이라고 하니까 곧 발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론 발의도 가능한 사항이라고 보는데, 환경노동위원회 차원에서 (발의)할지 당론 발의할지는 추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정은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을 전담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24개소로 확대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2023년 9월 19일 위기 청년들이 경쟁에서 낙오하지 않고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복지 5대 과제'를 발표하고 위기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약속을 한 바 있다"며 "사업 추진에 부족함 없었는지 점검하고 지속 추진하기 위한 제정 법률 추진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정 법률을 통해서 전국 약 10만명에 달하는 가족돌봄청년, 최대 54만명에 이르는 고립·은둔청년을 제도적 지원 대상자로 명확하게 하고 이들을 위한 전국적 전담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며 "위기 청년 전담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교육·사회·문화 정부부처 차관 및 참석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2.07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