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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읍 병아리 부화장서 화재… 2명 부상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1:55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1:55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6일 오전 8시 27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부화장에는 근로자 9명이 근무를 하다 탈출 과정에서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 모습[사진=독자제공]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가 주변 건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 33대의 장비와 83명의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화재로 철골 단층 구조의 부화장(연면적 1700㎡)이 전소되고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당국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외출자제 및 창문 단속 등을 당부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길을 잡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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