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동연 "계엄 내란 주도 대통령 배출한 여당...위협적인 대선 후보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생회복지원금 위해 추경을 해야
실용주의 선 그어...가치와 철학은 정체성 분명히 유지해야
민주당, 수권정당으로서 역량 갖춰졌는지 고민해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MBN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위해 추경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MBN '나는 정치인이다' 인터뷰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위해 추경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MBN]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의 핵심가치가 실용주의에 동의 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저는 각도를 달리 본다. 가치와 철학은 정체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경우를 하자고 추경을 하자는 것이다. 실용주의적 접근을 우리가 해야 될 가치와 목표로 치환할 수는, 바꿀 수는 없다"며 "금투세도 그렇고 52시간도 그렇고 민생회복지원금도 그렇고 우리가 가려는 방향과 가치는 분명히 하되 방법 면에 있어서의 실용적인 접근은 좋지만 그 자체 목표가 바뀌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의 친중·친북 성향에 대해 "중국과 일본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는 균형 외교를 해야 한다"며, 남북한 문제는 윤석열 정부 들어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을 지적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대선 패배 책임은 이재명 대표의 개인 탓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대선 패배를 성찰해야 하며,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백서를 내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세계일보와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의 지지율과 관련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며 "국민들은 미래를 바탕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은 성급하고 오만했던 평가를 새겨들어야 하며, 과연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이 갖춰졌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후보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경우, 상대하기 어려운 후보에 대한 질문에 김 지사는 "지금 계엄 내란 주도한 대통령을 배출한 당으로 어쩌면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될지도 모를 정도 그렇기 때문에 그런 위협적인 후보는 없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준석의 세대교체론에 대해서는 "나이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전하며 "분명한 비전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트럼프를 상대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니 이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