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국도 30호선 석포~운호 5.87㎞ 구간의 도로시설 개선에 국비450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진서면 운호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량 1개소(20m)와 교차로 11개소를 개선할 것이다. 교차로 개선안은 회전 교차로 3개, 평면 교차로 8개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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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0호선 도로 개선 예정구간[사진=부안군]2025.02.05 gojongwin@newspim.com |
국토교통부가 2021년 11월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른 이번 사업은 2023년 4월 설계 용역 착수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달 착공예정이다.
현재 국도 30호선의 차선폭은 3.25m, 길어깨는 0.5~0.8m이나, 이를 각각 3.5m와 1.5m로 넓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자전거 도로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북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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