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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배움과 변화로 책임있는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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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 프론티어 리더십과 프랑스 선진행정 벤치마킹
직원소통 토대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정책실명제·민원처리추진단으로 책임행정 강화

[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가 공직자 역량 강화, 조직문화 개선, 책임행정 구현을 통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이현재 하남시장[사진=하남시]

이현재 시장의 고품격 행정서비스 구현 목표로 추진한 선진지 벤치마킹 등은 참여한 공직자들의 자기주도적 참여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정을 이끄는 시장의 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던 공직자들을 자기주도적 계발을 통해 변화하는 혁신사례를 만들어냈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시청 공직자들이 지난해 6월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프론티어 리더십'을 벤치마킹하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면된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프론티어 리더십과 프랑스 선진행정 벤치마킹

이현재 시장은 캠프콜번·K-스타월드·교산 자족용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하남시 공직자들이 故 정주영 회장의 창조적 개척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 6급 이상 210명을 울산 HD현대중공업에 보내 "하면 된다"는 불굴의 의지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이어 박승석 K스타월드팀 팀장을 중심으로 한 벤치마킹 방문단을 문화관광도시인 프랑스 남부지역으로 보내 하남시가 'K-컬처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구축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발굴해냈다. 

이와함께 아비뇽의 역사적인 건축물 안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중세시대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역사관광 콘텐츠 기획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하남시 해외 벤치마킹 방문단이 지난해 5월 프랑스를 방문해 아비뇽의 교황청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중세시대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하남시]

또 '칸 영화제' 개최지에서 도시 전체가 축제공간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축제공간을 구성하고 축제·관광 정보 잡지를 제작·배포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하남 공직자들은 세계 유수의 선진 도시정책을 시정에 적용하는 방안 탐색해 '워킹스쿨버스'와 '하남형 스쿨존' 등의 특색있는 사업을 만들어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해 9월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청렴 토크쇼에서 공직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청렴 토크쇼·힐링 워크숍' 직원소통 토대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이현재 시장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소통을 확대해 능동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지난해 8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쾌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청렴 토크쇼' 방식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당시 토크쇼에서 직원들과 조직 내 세대 차이 극복 방안과 악성민원 대처 방안에 대해 소통하면서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혁파하고 직원들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남시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이 지난해 10월 가평군 남이섬에서 진행된 힐링 워크숍에 참석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기 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이와 함께 각종 민원 처리로 지친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을 위해 가평군 남이섬에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독려를 위해 정당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 보고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지침 개정을 이끌며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한 도시전략과 소속 공무원 등 59명에게 '2024년 상반기 성과시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경기 하남시청 전경.[사진=하남시]

◆하남에 '핑퐁행정'은 없다...정책실명제·민원처리추진단으로 '책임행정 강화'   

이현재 시장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공감 행정'과 시민에게 정책을 투명하게 알리는 '신뢰 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책임행정을 강화하는 데도 총력을 다했다.  

민선 8기는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해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새롭게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가칭)위례지구 아동복지시설 건립사업을 비롯해 1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 5건과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등 5000만원 이상의 주요 용역 5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

또 하반기에는 미사강변도시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가칭)미사5중 신설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 사업(10억 원 이상)과 하남이성산성문화제 행사대행 용역 등 5000만원 이상의 주요 용역 4건을 포함해 총 5건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와함께 업무 경계가 모호하거나 주관 부서가 불분명해 부서 간 떠넘기기 대상이 돼 온 '핑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렴조사팀장과 자치행정팀장 및 복지문화보건, 일자리경제, 도시주택, 교통건설, 안전환경 분야 팀장 등 26명을 중심으로 전부서 팀장이 참여하는 민원처리추진단 운영을 했다.

추진단은 부서 간 조정·협의를 통해 주관 부서를 확정하고 민원처리를 지원하는데 지난해 '조정경기장 사거리 건축물 진출입로 연결에 관한 검토' 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책임행정을 강화했다. 

이처럼 이현재 시장의 하남시정을 공직자와 소통하고 자기주도적 계발을 지원해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변화와 혁신의 하남시 구현하는 창의적인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observer0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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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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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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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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