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 내달부터 연중 추진
경제 위기 어려움 해소...생계·교육·의료비 등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 대상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의 사고‧사망‧실직, 재해‧재난 상황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앞 정동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80일 만에 첫 등교수업을 했던 고3 학생들이 하굣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05.20 alwaysame@newspim.com |
매년 교직원의 '제자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재원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 기준은 법정 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으로 학생별 위기 상황에 따라 생계비(4인 가구 기준 140만원), 교육비(50만원), 의료비(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추천은 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천서를 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 기준 적합성 검토 후 선정 대상자에게 긴급지원비를 지급하게 된다.
대전시교육청 차은서 교육복지안전과장은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학생에게 신속하게 긴급지원비를 지원한다"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을 잘 수행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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