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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노들섬·음악·보석으로 채워진 이색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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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까지 총 6일 동안 이어진다. 긴 설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그 중에서도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됐다.

◆ 서울문화재단, 6명(팀)의 릴레이 전시 '자연과 인간 공존'

서울문화재단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에서 '자연과 인간 공존'을 주제로 총 6명(팀)의 릴레이 전시를 무료로 개최한다. 참여작가는 최강소심, 프로젝트0, 김진선, 김리아, 양진희, QCamp 등이며 기획전시는오는 2월 23일까지 2개씩 짝지어 총 3차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자연과 인간 공존'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2025.01.24 alice09@newspim.com

전시는 노들 갤러리 1관과 2관에 나누어 진행되며 1관에서는 김진선 작가의 '시간, 공간, 순간, 인간'이 진행되고, 2관에서는 김리아 작가의 '산은 꿈꾸지 않는다'가 준비됐다. 김진선 작가는 '시간, 공간, 순간, 인간'을 통해 노들섬 풍경과 자연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수집하고 기록한 결과를 오브제와 사진으로 공개한다.

김리아 작가는 터에 쌓인 이야기를 작업으로 풀어서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산과 인간, 시간 그리고 상상 속 자연을 토대로 추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에 각 전시관의 운영은 상이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 英 최고의 밴드 '콜드플레이', 노래와 즐기는 영상 전시

영국의 밴드 콜드플레이는 내한 공연 전, 전시로 먼저 팬들을 만난다. 콜드플레이의 전시 '어 필름 포 더 퓨처(A Film For The Future)'를 서울 강동구 라이트룸 서울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열 번째 정규앨범 '문 뮤직(Moon Music)'과 관련한 프로젝트이다.

전시는 콜드플레이의 '문 뮤직'의 수록곡들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애런 브라운, 카밀라 게헤이루 등 전 세계 45개국 150여 명 이상의 비주얼 아티스트가 참여한 44분 가량의 영상이 음악과 어우러진다. 이번 전시는 360도 형태의 입체 공간에서 이뤄지며 음악의 질감을 영상을 통해 극대화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롯데뮤지엄이 어린이 전문 미술관 교육기관 조이뮤지엄과 함께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사진=롯데뮤지엄] 2025.01.24 alice09@newspim.com

이번 전시는 콜드플레이가 2010년대 이후 줄곧 보여주었던 비주얼에 대한 야심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총괄은 콜드플레이, 케이티페리, 샤부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벤 모르 감독이 총괄해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롯데뮤지엄, 전시 연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진행

설 연휴 가족과 즐길 수 있는 전시는 롯데뮤지엄의 '디 아트 오브 주얼리: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이다. 롯데뮤지엄은 어린이 전문 미술관 교육기관 조이뮤지엄과 함께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4대 주얼리 콜렉터로 손꼽히는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는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반지, 티아라, 십자가 등 9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유럽 역사의 산물로서의 주얼리 역사 5천년을 재조명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토리아 여왕이 포르투갈의 스테파니 여왕에게 선물한 팔찌 [사진=롯데뮤지엄] 2025.01.24 alice09@newspim.com

특히 전 세계에 단 3점 남은 르네상스의 거장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를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하며, 이외에도 프랑스 나폴레옹의 초상을 담은 카메오, 러시아 황제 예카테리나 2세의 주얼리 컬렉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팔찌와 귀걸이 등 역사적 인물의 보물급 주얼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보석과 함께하는 역사 탐험, 나만의 보석 만들기'는 3월 16일까지 매 주말 하루 2회차씩 진행한다. 참여자는 보석의 역사와 의미를 탐구하며 왕관, 보석 등 장식품을 통해 시대마다 보석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용도를 배운다. 나아가 전시를 직접 감상하며 상상력을 발휘해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고, 보석을 주제로 스톤 수채화와 보석 나무 등을 만들며 협동심을 기르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조이뮤지엄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유료로 진행되며, 다만 설 연휴 기간 중에는 '문화가 있는 설날'로 27일과 30일에만 전시가 진행된다. 현장 할인은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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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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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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