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 승인 완료
한국해양진흥공사·교보생명과 1800억 규모 금융 약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3일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2호 사업인 '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에 대한 약정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 조감도 [사진=KDB 산업은행]2025.01.23 dedanhi@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항만 인프라를 종합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시되었으며, 총 12억 달러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울산 남신항에 친환경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액체화물 터미널을 증설할 예정이며, 이는 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선박에 친환경 연료를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울산항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차세대 항만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차세대 항만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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